농축산·수산

문경시 우리음식연구회, 사과·오미자·표고 활용 향토음식 레시피 전수교육 성료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 과정 운영… 회원 12명 수료증 취득

– 문경김밥·오미자백김치·문경표고멘보샤 등 지역 농특산물 활용 16종 전수

– 김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 “향토음식 레시피 보급과 다양한 지원 확대할 것”

문경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약돌돼지를 활용해 지역 고유의 맛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레시피 전수교육이 마무리됐다.

문경시는 지난 28일 향토음식특성화센터에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장명옥) 회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지역특화식품개발 레시피 전수교육’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회원 12명이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경상북도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문경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토음식 레시피를 체계적으로 표준화해 기술을 전수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문경시 우리음식연구회 향토음식 레시피 전수교육 ⓒ 문경시

특히 우리음식연구회 임원진이 직접 강사로 단상에 올라 재료 손질 법부터 조리 기법, 감각적인 상차림까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주도했다. 참가 회원들은 문경김밥과 오미자백김치를 비롯해 표고들깨탕, 오미갈수, 문경표고멘보샤, 오미자콩강정, 표고버섯산채만두, 약돌돼지 동파육, 사과쌀파운드케익 등 다채로운 향토음식 16종을 직접 조리해 보며 노하우를 익혔다.

문경시 우리음식연구회 향토음식 레시피 전수교육 ⓒ 문경시

장명옥 우리음식연구회장은 “농가 가을 수확철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과 재능기부로 강의를 맡아준 임원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문경 사과와 오미자, 표고버섯 등 우수한 특산물을 활용해 습득한 레시피로 문경 특유의 맛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음식연구회는 문경 고유의 전통과 맛을 지키고 정립해 온 미식 문화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립된 향토음식 레시피가 실제 지역특화식품 개발 및 보급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연구와 계승·보급에 앞장서 온 대표 학습단체로, 전통 장 담그기와 김장 나눔 등 다채로운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에 완성된 표준 레시피를 향후 지역 주요 축제 및 행사, 향토음식 보급 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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