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반기 새롭게 유입되는 신규농업인들과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가동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8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업 기술 습득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하반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은 농업 창업 초기 겪게 되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도 늘어나는 귀농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하반기 귀농인들에게 형평성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교육과정을 상반기(3~5월)와 하반기(7~8월)로 이원화해 운영함으로써 밀착형 보육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번 하반기 과정에는 지역 농업의 새로운 주역이 될 총 23명의 정예 교육생이 선발되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선진 농업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세부 교육 커리큘럼은 영농 정착의 기본인 ▲작물별 기초 재배기술 ▲농사의 근간이 되는 토양관리기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작동법 및 실습을 비롯해 농가 경영에 필수적인 ▲농업 관련 세법 및 세율 지식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여기에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AI(인공지능) 기초 및 재배기술 탐색’ 과목과 선진 우수 농가들을 직접 방문하는 ‘우수 농업현장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적절히 조화시켜 교육생들의 시야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총 38시간 동안 심도 있게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내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주입식 이론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 실습 및 견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병행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롭게 농업에 뛰어든 신규농업인들이 낯선 농촌 환경에 안정적으로 둥지를 틀고, 지속 가능한 영농 기반과 자립 역량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핵심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기수별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교육 및 정착 지원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