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가 바쁜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별도의 양육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일하는 부모들을 위해 직접 일터로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펼친다.
안동시는 고단한 업무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 부모들을 지원하고자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직장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예비 부모를 비롯해 영유아 자녀를 양육 중인 직장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아동 양육 전문가가 직접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체계적인 부모 교육을 진행함은 물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운영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교육 참여 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심사 과정에서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는 관내 기관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교육 커리큘럼은 직장인 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해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춘 생애주기별 양육 역할의 올바른 이해 ▲워킹맘·워킹대디의 양육 스트레스 대처 및 관리법 ▲현명한 부부의 육아 역할 분담 등 직장 생활 속에서 올바른 아이 키우기를 실천할 수 있는 핵심 지침들을 중심으로 전수된다.
신청 기준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 인원으로 문턱을 낮췄다. 이론 중심의 ‘부모교육’은 영유아 양육 보호자 10명 이상, 실습과 놀이가 병행되는 ‘부부·자녀 체험활동’은 6가정 이상이 모이면 언제든 개설을 요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과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든든한 간식까지 모두 무상 지원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 및 공공기관은 사전에 희망하는 교육 주제와 세부 일정, 진행 장소 등을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긴밀히 협의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교육 주제 라인업과 세부 안내 사항은 배포된 안내 포스터 내부의 QR코드를 스캔해 손쉽게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바쁜 직장인 부모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가장 친숙한 공간인 일터에서 실질적인 고품격 양육 정보를 편안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양육 피로도를 낮추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친화적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체감형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진행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표번호(☎ 054-852-6060 또는 070-4177-8392)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