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 추석 앞두고 섬유·염색 근로자 2,960명에 ‘버팀이음 지원금’ 지급

1인당 평균 52만 원 지원… ‘대구로페이’ 지급으로 명절 부담 완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

대구광역시는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염색산업 근로자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고용 안정을 돕기 위해 추석 전까지 ‘버팀이음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총 2,960명으로, 1인당 평균 52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버팀이음 프로젝트’는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지역 섬유·염색업계 근로자들의 소득 감소와 고용 불안에 대응하고자 대구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지원 정책이다.

![대구시 버팀이음 지원금 지급](사진_설명: 대구시 관계자가 염색산단 내 사업장을 찾아 근로자에게 버팀이음 지원금 신청을 안내하는 모습)

특히 이번 사업은 추경호 대구시장이 취임 후 개최한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대표적인 민생 대책이다. 당시 추 시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대구시는 지난 7월 사업 착수 이후 염색·성서·서대구산단 등을 직접 찾아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섬유코디네이터를 파견해 개별 사업장의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제출을 돕는 등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쳤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로 지급돼 근로자들의 명절 가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골목상권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서구 소재 섬유업체에서 32년째 근무 중인 김 모 씨(53)는 “현장 상황이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추석을 앞두고 지원금을 받게 돼 여유로운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추석을 앞둔 근로자와 가족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민생대책들이 현장에서 신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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