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경북의 대표 역사 문화 관광 명소 ‘한국문화테마파크’가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조선 시대를 테마로 한 오감 만족형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전통문화와 역사 스토리를 한층 더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하고, 기존 체험 시설의 내실을 다져 7월부터 전면 가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의 핵심은 ‘조선’이라는 뚜렷한 콘셉트 아래 전통과 현대적 놀이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참여형 킬러 콘텐츠다.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프로그램 ‘조선의 서커스’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서커스 묘기와 신명 나는 거리 퍼레이드, 관객 호흡 퍼포먼스를 결합해 독창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조선 시대 의병 체험을 위트 있게 해석한 ‘조선카니발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미션형 게임으로,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매칭된다.
동적인 익스트림 체험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위한 액티비티도 강화됐다. 테마파크 내 연무대에서 진행되는 ‘어드벤처 군사 체험’은 조선 시대 성곽 군사 훈련을 현대적인 서바이벌 미션 형태로 재해석해, 모험과 역사의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단, 관람객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조선의 서커스’와 ‘어드벤처 군사 체험’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특별 운영된다.
기존의 의병체험관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의병영상관’으로 입체적 탈바꿈을 마쳤다. 시각적 몰입감이 극대화된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한말 의병들의 숭고한 역사와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렸다. 여기에 기존에 큰 사랑을 받아온 활쏘기, 한복 입기, 전통 보드게임 및 민속놀이 체험도 상시 가동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시즌별 특화 축제와 대형 공연 라인업도 촘촘히 구축됐다. 8월 광복절 연휴 기간(15일~17일)에는 ‘쿨트래디션: 조선의 여름나기’를 타이틀로 한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열린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 체험과 탄탄한 스토리의 역사극 극장 공연, 다채로운 야간 쿨링 체험 행사가 막바지 늦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이어 가을의 초입인 9월 19일부터는 안동 특유의 종가 음식과 전통 손님맞이 문화를 세련되게 풀어낸 이머시브(관객 참여형) 뮤지컬 ‘더 레시피’가 한층 고도화된 연출로 상설 무대에 오른다. ‘더 레시피’는 지난해 총 20여 회 공연 동안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를 친 작품인 만큼, 올가을 안동을 찾는 문화 예술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새단장은 박제된 역사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만지고 뛰어놀며 온몸으로 체감하는 열린 역사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라며 “7월부터 쏟아지는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올여름과 가을, 안동을 찾는 모든 분이 조선 시대로 대타임슬립을 한 듯한 아주 특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