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로 대표되는 유서 깊은 전통주의 고장 경북 안동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규모 생산 기반이 마침내 마련됐다.
안동시는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의 선구자인 김창수위스키 증류소㈜가 지난 7월 7일 안동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현장에서 지자체 관계자와 주류 업계 내외빈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창수위스키 안동 증류소’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창수위스키 증류소㈜는 한국 최초의 한국인 싱글몰트 위스키 디스틸러(증류 장인)인 김창수 대표가 설립한 토종 위스키 전문 기업이다. 앞서 출시한 ‘김포 에디션’ 시리즈가 출시 때마다 오픈런과 초고속 완판 신화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품질과 브랜드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안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제조공장은 총사업비 120억 원이 전격 투입된 고도화 시설로, 부지 내 연면적 2,109㎡ 규모의 최신식 생산시설과 전통 공법을 구현할 증류·숙성 설비를 완벽히 갖추었다.
안동 증류소는 향후 연간 140㎘, 700㎖ 보틀 기준으로 연간 약 20만 병의 프리미엄 위스키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그동안 공급 부족을 겪었던 국산 프리미엄 위스키의 양산 체계를 확보함에 따라, 대한민국 위스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창수위스키 증류소㈜는 김 대표만의 독자적인 국산 효모 발효 및 정밀 증류 기술을 바탕으로, 안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과의 원료 연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넘어 유럽과 미주 등 글로벌 위스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안동시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안동소주 등 발효 주류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지역적 특성과 이번 최첨단 위스키 증류소의 만남이 지역 주류 산업의 외연을 다각도로 넓히고, 소주와 위스키를 아우르는 ‘글로벌 증류주 메카’로서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명품 소주와 청주 등 증류 기술의 정수가 이어져 온 안동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위스키 증류소가 가동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창수위스키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원료 연계와 행정적 지원, 전방위적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