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은 가운데, 경주 지역에서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민 캠페인이 전개됐다.
사단법인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회장 한정희)는 지난 6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6년 인구감소 인식개선 명사특강’ 현장을 찾아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제15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시민 대상 특강 행사와 연계해 추진됐다.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지역 사회 전체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주시지부 회원들은 특강을 듣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도하는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의 취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대시민 홍보전을 전개했다.
특히 지부는 가족의 소중함과 공동체 육아의 가치를 담은 신체적·정서적 실천 과제인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워라밸) 등 4대 핵심 실천 과제를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주요 저출생 대응 맞춤형 시책과 출산 장려금, 양육 지원 제도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결혼과 양육에 대한 막연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혜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안내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정희 한자녀더갖기운동 경주시지부 회장은 “아이를 낳고 바르게 키우는 일은 이제 한 가정만의 고립된 책임이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응원하고 촘촘하게 지원해야 할 공동의 시대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