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와 글로벌 물류비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안동시는 안동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하고자 오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경상북도,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긴밀하게 협력해 추진하는 공동 민생 행정의 일환이다. 지역 제조 중소기업이 원자재 조달 및 내수 제품 유통 과정에서 지출한 국내 물류비(운반비)의 일부를 직접 보전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동시 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가동 중인 제조 중소기업이다.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공장’ 혹은 ‘제조업소’로 등록된 정상 가동 기업이어야 하며, 지난 2025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세부 항목 지출액이 500만 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정된 18개 기업에는 전년도 운반비 항목 지출액의 10%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현금으로 물류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심사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 한미 관세 이슈 및 미-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지정 위기로 원자재 공급망 타격을 입은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한 구제·우대 조치가 대폭 강화됐다. 대미(對美) 수출이나 중동 14개국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인 수출 통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기업이 신청할 경우, 서면 평가 단계에서 별도의 가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먼저 신용보증기금 ‘BASA’ 누리집에 접속해 기업회원 가입 및 자체 경영진단을 선행 완료해야 한다. 이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 전용 누리집(http://korlogistics.gepa.kr/)을을) 통해 관련 증빙 서류를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기조에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장기화되면서 관내 향토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물류·유통 비용 부담이 임계점에 달한 상황”이라며 “이번 물류비 맞춤 지원이 안동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는 확실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밀착형 기업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본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470-8503) 또는 안동시청 투자유치과(☎054-840-5024)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