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한여름의 도심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줄 안동의 대표적인 야외 힐링 공간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문을 연다.
안동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정하동 635번지) 일원에서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을 본격적으로 개장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3만 명이 넘는 피서객과 시민들이 대거 찾으며 명실상부한 안동의 대표 여름철 명소로 자리 잡은 낙동강변 물놀이장은 올해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층 다양하고 다채로운 놀이 시설을 대거 확충했다.
기존에 큰 인기를 끌었던 물놀이형 조합놀이대와 시원한 바닥분수, 땅콩수영장에 더해, 올해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물썰매 슬라이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해마다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유수풀의 규모를 대폭 확장하고 데크 수영장, 에어 슬라이드, 회전 물썰매, 터널 분수 등 다양한 테마형 풀장을 추가로 배치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길 거리를 넓혔다.

물놀이 시설과 함께 온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쾌적한 쉼터도 정비했다. 물놀이장 주변 환경을 활용한 푸른 소나무 숲 휴식 공간과 대형 그늘막 텐트 시설을 넉넉히 배치해 방문객들이 피서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주말마다 현장에서는 신비로운 마술쇼, 버블풀, 시원한 물대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야외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의 한 시간 동안은 배치된 안전요원들의 의무 휴게 시간 및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시설물 재정비를 위해 일시적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전액 무료이며 별도의 까다로운 사전 온라인 예약 절차 없이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는 위생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수질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정밀 수질검사, 시설물 종합 관리를 위한 정기 휴장일로 지정했다. 다만, 운영 마지막 날인 8월 17일 월요일은 대체공휴일인 점을 감안해 시민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먼 거리 이동이 힘든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태화동 일원에 위치한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태화동 433-2번지 일원)’도 동시에 연계 가동한다. 해당 시설은 평일 오전 시간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단체 사전 예약제로 질서 있게 운영되며, 평일 오후 시간대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제한 없이 전면 상시 개방되어 동네 소규모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멀리 야외나 바다로 떠나지 않고도 낙동강변과 천리천 등 가까운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상시 수질 관리, 그리고 빈틈없는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방문객들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심하고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