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아름다운 임하호의 푸른 비경을 배경으로 다자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낭만과 활력을 선물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 친화 소통 행보를 펼쳤다.
안동시는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안동 임하호 캠핑장 수상 레저타운에서 관내 다자녀 가정을 초청해 진행한 2026년 안동시 가족캠프 ‘쿨페스타(Cool Fest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안동시가 저출생 인식 개선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전개 중인 ‘2026년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가 가족들의 폭발적인 성원과 높은 수요를 적극 반영해 참여 규모를 대폭 확대, 총 33가족 15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을 이뤘다.

캠프 커리큘럼은 수려한 임하호의 자연경관을 온전히 체감하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힐링 패키지로 짜였다.
첫날 낮 시간대에는 임하호 수상 레저타운의 인프라를 활용한 ‘아쿠아 어드벤처’와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이 역동적으로 펼쳐져 참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짜릿한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저녁 세션에는 온 가족의 감성을 하나로 묶는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전 세대가 흥겹게 어우러지는 ‘한여름 밤의 EDM 파티’가 쉼 없이 이어졌다. 품 안의 영유아부터 학부모 세대까지 다 함께 리듬에 맞춰 춤추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웃 다자녀 가정들과 육아 고충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낮에는 아이들과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며 일상 속 육아 스트레스를 날렸고, 밤에는 온 가족이 함께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해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라며 “우리 가족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다운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고 큰 만족감을 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안전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가정이 직접 참여하고 피부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보육·복지 시책을 지속 발굴해,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착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 안동’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