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이머시브 다이닝(Immersive Dining) 공연 ‘더 레시피’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문화테마파크 전통극공연장에서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안동시가 주최하는 ‘더 레시피’는 안동의 전통음식과 접빈문화를 공연예술로 풀어낸 지역특화 문화 콘텐츠다. 관객이 음식을 직접 맛보며 이야기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첫 선보일 당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공연은 관객 참여형 공연 특유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공연 회차를 대폭 확대하고, 연출과 미식 경험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만찬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전통음식 메뉴가 새롭게 추가됐다.
음식 자문에는 안동 전통음식을 연구하는 (사)수운잡방연구원이 참여했다. 현존하는 민간 조리서 중 가장 오래된 보물 제2134호 『수운잡방』의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전개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 공식 만찬주 및 만찬 요리인 닭요리 ‘전계아’를 비롯해 향과저, 양반유과, 안동 전통주 활용 칵테일 등이 코스로 제공되어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작품은 안동의 한 선비가 절기 한로(寒露)를 맞아 연회를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한 손님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관객들은 단순한 관람객에 머무르지 않고 연회에 초대된 손님이 되어 공간을 이동하고 배우들과 대화를 나누며 극을 완성해 나간다.
올해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 선발된 연기파 배우들이 기존 출연진과 합을 맞춰 한층 새로워진 앙상블과 현장감을 선사한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12시 30분, 4시 30분(일 2회) 및 일요일 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에는 매일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정가 5만 원으로, 오는 8월 25일부터 티켓링크, 인터파크,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할인을 적용할 경우 일반 관람객은 3만 원, 안동시민은 2만 원에 관람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더 레시피’는 안동의 전통문화와 미식, 공연예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경쟁력 있는 콘텐츠”라며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더욱 세심하게 준비한 만큼,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