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폭염과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와 농작업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경주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 지원사업에 총 46억 4,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우선 ‘농작물재해보험’은 사과, 벼, 시설작물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78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자연재해와 조수해(새나 짐승으로 인한 피해), 화재 등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보상한다.
경주시는 국·도·시비를 다각도로 확보해 전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며, 이에 따라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품목별로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을 양배추는 오는 9월 4일까지, 가을 무는 9월 23일까지, 브로콜리는 10월 2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 사고와 질병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경주시는 주계약 보험료의 70%를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협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주시는 올 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 2,430건에 26억 7,200만 원, 농업인안전보험 9,701건에 10억 원을 각각 지원해 농업 현장의 든든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폭염과 이상기후 등으로 농업 재해의 위험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이 예측하기 힘든 각종 재해와 농작업 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 지원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