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Die Fledermau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작품을 지역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통 오페라보다 한층亲숙하고 유쾌한 오페레타 장르를 통해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62년 창단된 국립오페라단은 대한민국 오페라의 대중화와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오페라 단체다. 매년 세계적인 오페라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역 관객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관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페레타 ‘박쥐’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가 작곡한 작품이다. 1874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이래 화려한 음악과 유쾌한 줄거리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오페레타의 대명사다.
작품은 친구 아이젠슈타인의 장난으로 박쥐 차림을 한 채 망신을 당했던 팔케가 복수를 도모하면서 시작된다. 팔케가 아이젠슈타인과 그의 아내 로잘린데, 하녀 아델레 등을 오를로프스키 공작의 화려한 무도회에 신분을 숨긴 채 초청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오해와 해프닝이 펼쳐진다.
경쾌한 왈츠와 폴카 등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특유의 흥겨운 음악에 성악가들의 탄탄한 연기와 솔로·합창,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가 더해져 무대를 한층 화려하게 채울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예술단체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우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 오페레타가 주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예술적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054-840-3600) 또는 누리집(www.andong.go.kr/ar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