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에 위치한 고즈넉한 묵계서원이 깊어가는 여름, 가족들에게 특별한 쉼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문화공간으로 전격 변신한다.
안동시는 길안면에 소재한 묵계서원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머물며 고택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우리 가족 묵계 나들이’ 체류형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전격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 가족 묵계 나들이’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체험 프로그램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사계절 놀이터’ 개념을 가족 단위로 확장 기획한 것으로, 국가유산인 묵계서원에서 단순히 관광하는 것을 넘어 쉬고, 머물며 가족만의 특별한 역사·문화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5일 토요일부터 26일 일요일, 8월 1일 토요일부터 2일 일요일까지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총 2회차에 걸쳐 1박 2일 동안 묵계서원 일대에서 운영된다. 고즈넉한 서원과 고택,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밀착형 체험과 안락한 휴식, 감동적인 공연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주요 테마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가족 청백 가훈 만들기 ▲묵계 인생네컷 ▲만휴정 꽃길 원정대 ▲보백당 한상차림 ▲묵계 별빛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낮에는 서원과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가족이 톱니바퀴처럼 협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시간이 마련되며, 밤에는 달빛 아래 묵계서원의 낭만적인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별빛 공연이 이어져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형화된 국가유산 관람에서 벗어나, 묵계서원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호흡하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행정적·문화적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간의 다양한 오감 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국가유산을 보다 친근하고 가치 있게 피부로 느끼고, 묵계서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가족만의 독창적인 추억 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강력히 기대된다.
(사)미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묵계서원에서 보낸 하루가 바쁜 일상에 지친 가족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가장 특별하고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체류형 프로그램이 국가유산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가족 묵계 나들이’ 신청 기간은 6월 29일 월요일부터 7월 19일 일요일까지이며, 2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회차당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배부된 홍보 포스터 등에 안내된 QR코드에 접속해 원하는 회차를 선택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사)미래문화재단(☎ 054-841-2433 / gbculture@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