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청년 당사자들의 생생하고 현실적인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의 미래 청년정책 방향을 재정립하고 청년 정착 기반을 다지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7월 16일 시청 청백실에서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높은 중장기 청년정책을 수립하고자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5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향후 5년간 안동시 청년 행정의 이정표가 될 ‘2027~2031년 안동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현장에는 안동에 거주하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청년 50여 명이 대거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복지 ▲참여·권리 등 청년들의 실제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각자 느낀 바를 공유하며 지역 정착을 유도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의 심각한 당면 과제인 청년 인구 유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보고,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들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참가 청년들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와 함께 안동만의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청년 맞춤형 정책에 대해 현장에서 체감한 한계점과 그에 따른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안동시는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년 삶 전반에 걸친 실태와 정책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중장기 청년정책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토론회 현장에서 청년들이 직접 개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들은 별도의 청년 실태조사 결과와 면밀히 연계·분석하여 향후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에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아울러 이는 시가 추진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청년정책 실행 기반을 공고히 다지기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에게 진짜 필요한 정책은 청년 당사자의 솔직한 목소리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다채로운 정책 제안들을 기본계획에 충실히 녹여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안동이라는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꿈꾸며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끊임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