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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내달 준공… 전국 단위 야구대회·전지훈련 유치 탄력

72억 원 투입해 손곡동 일원에 인조잔디 야구장 조성… 주차장 86면·관람석 등 완비

경북 경주시 손곡동 경주베이스볼파크에 제3구장이 다음 달 준공되면서 경주시의 전국 단위 야구대회 유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경주는 총사업비 72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경주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공사를 이달 주요 공정을 마치고 오는 9월 최종 준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들어서는 제3구장은 손곡동 일원 3만 5,540㎡ 부지에 1만 2,600㎡ 규모의 인조잔디 야구장, 덕아웃, 불펜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관람객과 이용 선수단을 위한 주차장 86면, 관람석, 화장실, 광장, 진입도로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 이후에는 건축물 사용승인 및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장 공인 인증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베이스볼파크는 2007년 준공된 1구장과 2018년 준공된 2구장이 가동 중이며, 지난해만 2만 6,973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선덕여왕배 전국 여자야구대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경주시장배 전국 공무원 및 동호인 야구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동계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제3구장 개장으로 총 3개 구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기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의 운영 효율성과 규모를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제3구장 준공을 통해 전국 규모 야구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됐다”라며 “전국대회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적극 확대해 체류형 스포츠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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