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대구시, 복류수·강변여과수 개발방안 ‘지역검증단’ 본격 가동

대구정책연구원·지역 전문가·대구시 등 21명 참여… 3개 실무형 그룹 운영

대구광역시가 대구의 숙원 과제인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해 ‘취수원 新대안 지역검증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실효성 검증에 나섰다.

대구시는 8월 13일 오후 문산정수장 소회의실에서 ‘취수원 新대안 지역검증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복류수 및 강변여과수 개발방안에 대한 지역 전문가 중심의 교차·추가 검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정부와 대구시 공동 검증위원회의 기술적 검증과는 별도로 추진된다. 검증단은 ▲충분한 수량 확보 ▲수질 안정성 ▲수질오염사고 대응 ▲장기 운영 및 유지관리 등 핵심 쟁점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장기적 안정성을 종합 분석할 계획이다.

지역검증단은 대구정책연구원 3명, 지역 학계 및 물 분야 엔지니어 등 외부 전문가 15명, 대구시 실무진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검증단은 실효성 있는 검증을 위해 ▲수량·운영 ▲수질·사고대응 ▲소통·갈등관리 등 3개 분야 실무 그룹으로 나뉘어 매월 검증을 진행한다.

  • 수량·운영 분야: 하루 60만 톤 취수량 확보 가능 여부, 시설 규모, 장기 운영 시 관로 폐색 여부 등 취수 안정성을 중점 점검한다.

  • 수질·사고대응 분야: 실증실험의 수질개선 효과 및 장기적 안정성,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종합 검토한다.

  • 소통·갈등관리 분야: 시민사회와의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검증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대구시 누리집 내 ‘취수원 개선 정보·소통방’ 개설 등 홍보 콘텐츠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실증시설 현장 확인과 함께 대구시 취수원 개선사업 추진 현황 및 정부의 1차 복류수 실증실험 결과가 공유됐다. 이어 주요 쟁점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거쳐 그룹별 세부 검증 방향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대구시는 지역 검증에서 도출된 사항과 전문가 의견을 정부와 적극 공유해 타당성 조사 및 취수원 정책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추진단장은 “복류수·강변여과수 방안이 대구의 오랜 취수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충분한지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수량과 수질은 물론 장기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쳐 철저히 검증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취수원 확보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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