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추경호 대구시장, “세계가 찾는 뮤지컬 도시 대구, 더 크게 키우겠다”

창작뮤지컬 육성 선도 도시 자부심… 국립근대미술관·국립오페라단 유치에 모든 역량 집중

대구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뮤지컬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대적인 문화 인프라 확충과 국가적 지원 이끌어내기에 본격 나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7월 6일 개최된 ‘제20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 참석해 18일간의 뜨거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깊은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제20회 DIMF 어워즈 참석한 추경호 대구시장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대구시

이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추 시장은 “매 무대마다 감동적인 공연을 펼쳐준 배우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대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처럼 멋진 무대에 뜨거운 사랑과 폭발적인 열정을 보내주신 대구 시민들을 보며 역시 대구가 아시아 최고의 뮤지컬 도시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앞으로 대구를 세계가 주목하는 뮤지컬 도시로 더 크게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제20회 DIMF 어워즈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추경호 대구시장 ⓒ 대구시

올해로 성년인 20회를 맞이한 DIMF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뮤지컬축제다. 그동안 독창적인 창작뮤지컬 발굴, 글로벌 작품 교류, 미래 뮤지컬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의 성장을 전방위로 견인해 왔다. 이제는 대구의 대표 문화브랜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공연예술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제20회 DIMF 어워즈 ⓒ 대구시

평소 문화예술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품격과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임을 강조해 온 추 시장은 대구 중심의 콘텐츠 산업 구조 개편이 필요한 시점임을 역설했다.

추 시장은 “현재 뮤지컬 산업은 한국 전체 공연시장 매출액(1조 7,326억 원)의 약 30%를 차지할 만큼 핵심 문화 콘텐츠로 급성장했으나, 여전히 해외 라이선스 공연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대구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창작뮤지컬 육성을 헌신적으로 선도해 온 독보적인 도시인만큼,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등 대형 인프라 구축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은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동시에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추진과도 일맥상통하는 핵심 사업이므로 조속히 가시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환담 중인 추경호 대구시장 ⓒ 대구시

이에 따라 추 시장은 당일 DIMF 어워즈 현장을 찾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단독 면담을 갖고,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을 비롯해 국립근대미술관 조성, 국립오페라단 대구 유치 등 지역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대구를 일류 문화도시로 이끌 핵심 인프라 구축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전폭 지원을 건의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뮤지컬인들과 관객들이 찾아오는 세계적 뮤지컬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뮤지컬콤플렉스는 물론 국립근대미술관, 국립오페라단 유치까지 대구의 문화 영토를 넓힐 핵심 인프라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가 대구의 강력한 경쟁력이 되고 시민들의 위대한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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