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경북 북부권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현실화하기 위한 전담 행정 조직을 가동하며 국립의대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8월 4일 ‘안동시 국립의대 설립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의대 설립 과정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부서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실무 TF 운영에 전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은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시 관계 부서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을 수시로 공유하고, 부서별 추진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조정하는 실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의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립의대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기반 과제를 단계별로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시는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경북 북부 지역의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맞춤형 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최우선 핵심 과제인 만큼, 추진단을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결집해 정부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그동안은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중앙정부와 국민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해 왔다”라며 “이제는 설립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실무 과제를 구체화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단을 중심으로 부서 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강화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