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폭염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이 불편한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토지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펼쳤다.
문경시는 지난 8월 11일 영순면 금림1리(오전)와 율곡2리(오후)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고령의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처리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적 민원 현장 처리제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문경지사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 처리반이 시청 방문이 어려운 마을을 찾아가 토지 행정 전반에 대해 현장 상담 및 접수를 제공하는 적극 행정 서비스다.
이날 영순면 현장에서는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시청 방문을 망설이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지 합병, 지목 변경, 지적 측량 신청, 등기부등본 정리 절차 등 맞춤형 1:1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농촌 지역의 주요 관심사인 마을안길 보상 문제와 관습 도로 편입 토지의 권리관계 정립, 보상 절차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상세히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이용한 한 주민은 “날씨도 덥고 시청까지 찾아가기 부담스러웠는데, 공무원들과 전문가들이 마을로 찾아와 까다로운 마을안길 토지 문제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현장 접수까지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천상한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혹서기와 휴가철이 겹쳐 행정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면 단위 주민들에게 이번 방문 서비스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하거나 행정관청 방문이 어려운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