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이 일상적으로 머무는 주거공간을 중심으로 취업 스트레스와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신건강 안전망이 경주에 구축된다.
경주시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인 ‘마카모디’와 손을 잡고 관내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골자로 한 ‘마음건강아파트’ 사업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마음건강아파트’ 사업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년 세대의 고립감, 취업 및 미래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 정서적 불안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이 멀리 찾아가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탄탄한 지역사회 기반의 청년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난 6월 11일 목요일 감포유스빌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카모디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청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신건강 친화적인 청년 주거환경을 매끄럽게 조성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포유스빌 등 대상 주거지에 입주한 청년들을 위해 다각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일상 속 힐링을 돕는 ‘마음건강 키트’ 제공 ▲정신건강 검진 및 전문 심리상담 연계 서비스 ▲안정감을 주는 마음건강아파트 내·외관 환경 조성 ▲청년층의 정신질환 인식개선 캠페인 및 공동 홍보 활동 등을 다채롭게 전개할 예정이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자신들의 주된 생활공간 안에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접하고,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정기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전문 기관 및 시민사회와 촘촘하게 협력하여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중심의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견고하게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