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일반

경주시 외동읍, 직접 재배한 페튜니아 나눔… 경관 개선·예산 절감 ‘일석이조’

27~28일 마을 및 유관기관에 직접 키운 꽃묘 5,000본(화분 200개) 배부 완료

경북 경주시 외동읍 행정복지센터가 자체적으로 재배한 초화류를 활용해 마을 경관 개선과 예산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일선 읍·면·동 행정의 모범적인 수범사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외동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아름다운 외동읍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각 마을과 유관기관에 페튜니아 화분을 배부하는 훈훈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물량은 꽃묘 5,000본이 알차게 식재된 화분 총 200개에 이른다.

▲ 경주 외동읍 직접 재배한 페튜니아 나눔 ⓒ 경주시

이번에 배부된 페튜니아는 대표적인 여름철 초화류로 붉은색, 보라색, 분홍색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풍성하게 피어나는 개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육이 강하고 관리가 비교적 수월해 도심 도로변 경관 개선과 마을 공동 화단 조성에 널리 활용되는 품종이다.

무엇보다 이번에 나눈 페튜니아는 외동읍 행정복지센터가 청사 내에 직접 설치하고 운영 중인 자체 비닐하우스에서 정성껏 키워낸 결과물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외동읍은 모종 식재 단계에서부터 주기적인 물주기, 온도 및 생육 관리 등 전 과정을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전적으로 공무원들이 직접 도맡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 화훼를 전량 구입할 때 발생하는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등 행정 자원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 경주 외동읍 직접 재배한 페튜니아 나눔 ⓒ 경주시

정성으로 키워 배부된 꽃화분들은 외동읍 관내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도로변, 관내 주요 유관기관 입구 등에 고루 비치되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생기 넘치는 정주 환경을 선사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여동형 경주시 외동읍장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땀 흘려 직접 재배한 꽃을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과 함께 나누며 더욱 아름답고 활기찬 외동읍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공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지역의 특색을 아름답게 살려 나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꽃경관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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