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고도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생태를 현대적 감성의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대형 복합문화공간 ‘라원’이 공식 개장을 선언하며 글로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의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했다.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복합문화공간 라원이 운영 안정화를 마치고 29일 현장에서 공식 개장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문을 연 라원은 그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역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기념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시설 관계자 등 민·관을 아우르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라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라원의 역할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연대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향한 의지를 담아 단지 내 방풍림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를 함께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가 야심 차게 선보인 라원은 약 5만㎡(약 1만 5천 평)의 압도적인 부지에 실내 디지털 전시관 2동과 아름다운 회랑, 이국적인 야외정원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신라의 역사문화 자원과 생태 자원을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와 정원문화로 녹여낸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오감 만족형 체험시설, 안락한 휴식 공간을 두루 갖춰 트렌디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필수 여행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흥행 가도도 달리고 있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 약 5만 6천 명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독보적인 모객력을 입증했다. 경주시는 라원의 활성화를 통해 기존 보문관광단지와 인근 동궁원을 하나의 거대한 벨트로 연계,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은 경주가 품은 독보적인 역사와 문화, 자연의 가치를 현대적인 기술과 예술적 콘텐츠로 융합해 낸 혁신적인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다채로운 전시와 관객 소통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듬어,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 모두가 언제든 찾아와 영감을 얻고 휴식할 수 있는 경주의 대표 메가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