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 이중고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무담보 저금리 형태의 금융 특별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안동시는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에 문턱이 높아 자금 확보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상시 신청 및 집중 안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신용 여건이 취약해 제1금융권의 대출 조건 채우기가 어려웠던 영세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 위한 선제적 공공 금융 지원 제도다. 지자체가 예산을 출연하면 공공 보증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전용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줌으로써, 소상공인이 시중 협약 은행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경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안동시는 올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도 위기 막기와 자생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6개 협약 금융기관과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총 36억 원의 예산을 특별 출연해 무려 432억 원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특례보증 대출 공급 채널을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급박한 점포 운영자금이나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자금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동시에 정식으로 사업장을 두고 정상 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업체별로 최종 지급되는 구체적인 보증 한도와 대출 승인 여부는 개별 업체의 신용도, 연간 매출액 규모, 기존 대출 잔액 현황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심사 산정된다. 특례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복잡한 절차 없이 경북신용보증재단 안동지점이나 시내에 위치한 6개 협약 금융기관 창구를 방문하면 일대일 정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최근 민간 소비 위축과 각종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의 한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아직 제도 자체를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 소상공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 압박으로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는 핵심 금융 백신”이라며, “일시적인 자금 경색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께서는 주저하지 말고 지원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 은행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동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붕괴를 막고 지역 골목상권에 따뜻한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감형 민생 경제 안심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