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석보면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 울타리가 본격적인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해충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미경, 민간위원장 박기진)는 지난 6월 30일 관내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고령의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홀몸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모기퇴치제 지원사업」을 전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다습한 날씨와 집중호우로 모기 및 유해 해충 개체수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면역력이 약하고 스스로 방역 조치를 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지원 대상인 관내 홀몸 어르신 50여 명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각 어르신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인체에 무해하고 사용이 편리한 모기 퇴치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역 물품을 전달하는 일차적 보급에서 나아가, 해당 가구의 전반적인 여름철 생활 실태와 방충 환경, 건강 상태 등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는 안부 살핌 활동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폭염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인적 돌봄 네트워크를 촘촘히 다지는 등 지역사회 고유의 민관 협력 돌봄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민생 행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기진 석보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해충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위원들의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면사무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촘촘한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체감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