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문경시 드림스타트, ‘체험형 어린이 금융교육’ 운영… 올바른 경제습관 다진다

저학년 ‘용돈기입장 작성’ 및 고학년 ‘금융 보드게임’ 등 눈높이 실습 진행

문경시 취약계층 아동들이 일상생활 속 돈의 가치를 깨닫고 합리적인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 열렸다.

문경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6월 13일 토요일 관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 중인 초등학생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을 위한 ‘눈높이 금융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KSD(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행된 전문 공공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릴 때부터 건전한 경제적 시각을 확립하고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 아동들이 향후 주도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참가 아동들의 연령별 인지 수준을 고려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그룹으로 명확히 구분하여 맞춤형으로 전개됐다.

먼저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돈의 역사와 가치, 올바른 용돈의 개념을 설명하고 스스로 지출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용돈기입장 작성법’ 실습을 진행해 경제적 독립심을 자극했다. 반면 고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소비와 저축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법, 미래를 위한 계획적인 자산 관리법을 전수하는 한편, 복잡한 금융 개념을 놀이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 전문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시뮬레이션 활동을 도입해 교육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편의점 소비, 세뱃돈 관리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딱딱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그동안 용돈을 받으면 사고 싶은 것을 즉시 사버리기 일쑤였는데, 오늘 수업을 통해 예산을 세우고 저축하는 저축의 재미를 알게 됐다”며 “이제부터는 직접 용돈기입장을 쓰며 돈을 멋지게 관리해 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체험 중심의 금융교육이 우리 아동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몸에 익히는 좋은 마중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역량을 가진 외부 공익 재단 및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든든한 아동 복지 사업이다. 다가오는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이나 상세한 아동 돌봄 통합 서비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문경시 드림스타트 대표 전용 안내 연락처(☎ 054-550-8952~4)를 통해 상시 접수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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