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에 ‘맞춤형 스마트도서관’ 정식 개관

대구도시철도 내 13번째 스마트도서관… 김기혁 사장 “생활밀착형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발전”

대구도시철도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지식과 문화를 잇는 복합 공공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달성군립도서관과 협력하여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에 스마트도서관 조성을 완료하고, 8월 4일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양역 지상 3층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출퇴근 이용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책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문양역은 대구교통공사가 지정·운영 중인 ‘어르신건강테마역’이라는 역사적 특성에 맞춰, 시니어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큰글자도서를 비롯해 건강 관리, 치매 예방 관련 전문 도서 등을 집중 배치해 어르신들의 독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스마트도서관은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증이 없더라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인증을 통해 편리하게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대 3권, 대출 기간은 15일이다.

이번 문양역 개관으로 대구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도시철도 내 스마트도서관은 기존 중앙로역, 대구역 등 12개소에서 총 13개 역사로 확대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역사 내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문양역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이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지식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손잡고 도시철도 역사를 시민의 일상과 문화를 연결하는 복합 공공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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