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일반

대구소방, 여름철 물놀이 안전 사수… ‘119시민수상구조대’ 가동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신천물놀이장·동촌유원지·군위 동산계곡 등 3개소 배치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한 촘촘한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그물망을 펼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시민들의 야외 물놀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내 주요 물놀이 명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직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고온다습한 기후 속에 물놀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피서객 방문이 집중되는 ▲신천물놀이장 ▲동촌유원지 ▲군위군 동산계곡 등 관내 핵심 물놀이 지역 총 3개소에 전격 배치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밀착 마크한다.

이번 구조대는 뜨거운 사명감을 가진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필두로 정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연대해 유기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운영 기간 동안 피서지 전역을 상시 순찰하며 ▲물놀이객 안전지도 및 수칙 계도 ▲수난사고 예방 유동 순찰 ▲사고 위험지역 접근 통제 ▲현장 응급처치 등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 현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대구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폭염 속에서도 현장 응급처치 434건, 병원 긴급 이송 2개소 2건, 안전조치 934건 등을 완벽하게 처리하며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대구소방은 올해 더욱 빈틈없는 현장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20일 강정보 디아크 회의실과 수상안전체험장 일원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및 사전 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집체 교육은 현장에서 1초를 다투는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수난사고 발생 시 초기 인명구조 요령 ▲구명부환 및 로프 던지기 투척 실습 등 철저히 실전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구조대 가동 기간 동안 익수 사고 등 만일의 비상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반복 훈련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현장을 찾은 물놀이객들을 대상으로 대면 안전계도 활동을 집중 전개해,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피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복안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매년 여름철마다 대구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뙤약볕 아래에서 헌신해 주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숭고한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와 수난 사고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를 더욱 세심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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