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대구시, ‘시니어 금융아카데미’ 성료… 고령층 디지털 금융 문턱 낮췄다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서구노인복지관서 금융감독원 협업 맞춤형 교육 전개

대구광역시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에서 고령층 시민들이 금융사기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AI디지털배움터 금융감독원(FSS)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교육은 대구시 서구노인복지관 교육장에서 지난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금융감독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취약한 고령층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점차 지능화되는 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카데미는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탄탄한 노후를 위한 금융생활 설계 ▲금융사기 예방과 노후자산 정리 ▲바로 지금 꼭 알아야 할 디지털금융 활용 등 총 3개 과정으로 짜임새 있게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자산 손실을 막기 위한 노후자금 관리 방법부터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및 신용카드 사기 등 다양한 금융범죄 사례와 구체적인 대처 요령이 다뤄졌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실습,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체험형 커리큘럼을 대거 구성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이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안전한 금융 서비스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실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스마트폰으로 돈을 보내거나 조회할 때 금융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불안해서 모바일 뱅킹을 아예 쓰지 않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이용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을 상세히 배우고 나니, 앞으로는 안심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필수적인 시대로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을 포함한 취약계층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서 소외되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촘촘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디지털 기술 변화가 가져오는 혜택과 편리함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 AI디지털배움터는 시민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초, 스마트폰 실무 활용, 디지털 금융 예방 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종합 교육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누리집(대구AI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안내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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