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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돌봄·교육 공백 해소”… 안동시, 다문화가족 자녀 위한 ‘다같이 교실’ 운영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다문화가족 초·중·고교생 대상 틈새 돌봄 추진

안동시가 여름방학 기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돌봄과 교육 공백을 없애고 다채로운 체험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안동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관내 다문화가족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틈새 돌봄 프로그램인 ‘다같이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다같이 교실’은 방학 중 발생하기 쉬운 돌봄 부재와 학습 격차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주요 교육·문화기관과 긴밀히 연계한 맞춤형 과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안동과학대학교 학과 체험 ▲청소년 진로 설계 및 밴드 활동 ▲탈춤·국악 등 전통문화 체험 ▲안동도서관 연계 독서교실 등이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직업 및 학문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만의 적성을 찾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깊이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다같이 교실’은 지역의 교육과 문화기관이 뜻을 모아 아이들의 돌봄과 성장을 함께 보듬는 모범적인 민·관·학 협력 모델”이라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며 지역사회의 인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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