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안동시, ‘워크스테이 in 안동’ 1기 성황… “뚜벅이 여행객 눈높이로 교통 체계 개선”

7월 8일부터 ‘외국인 관광 워크스테이’ 2기 돌입… 지역 활력 제고 행보 이어가

안동시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인 「워크스테이 in 안동」이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안동시는 최근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대중교통 체계의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발굴하는 「워크스테이 in 안동」 1기 ‘대중교통 워크스테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기 프로젝트는 자가용 없이 안동을 찾는 이른바 ‘뚜벅이 관광객’의 입장에서 지역 대중교통 시스템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실천형 거버넌스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2주간 안동 원도심에 머물며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해 안동 곳곳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여행객의 동선을 따라 실시간 이동 환경을 체험하며,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교통망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진단했다.

지난 성과공유회에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활용 가능한 결과물들이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여행객 맞춤형 가이드북 ‘안동 왔니껴?’ ▲관광지별 최적 이동 경로를 담은 ‘안동의 솔깃한 로드맵(안동 솔로)’ ▲QR코드를 활용한 방문자 유형별 추천 코스 리플릿 등을 직접 제작해 현장 배포 가능한 수준의 성과를 냈다.

특히 2주간의 체류 기간 동안 도출된 대중교통 개선 아이디어들은 종합 정리되어 향후 안동시 관련 부서에 정식 정책 제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친화적 교통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안동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면밀히 진단하고 참신한 개선안을 제시해 준 참가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안동을 찾는 생활인구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친화적 교통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1기 프로젝트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7월 8일부터 21일까지 2기 프로그램인 ‘외국인 관광 워크스테이’를 추진한다. 2기에서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안동 원도심 관광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어 8월에는 3기 ‘원도심 야간 스테이’를 통해 야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활력을 높이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모집 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웅부어울림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054-855-888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 Articles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