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 진출을 노리는 경북·안동의 유망 기업들과 국내외 거물급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인 비즈니스 대축제가 안동에서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으며, 안동만의 특화된 ‘체류형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안동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된 ‘2026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를 국내외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품질의 제품을 보유하고도 글로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경북·안동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및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우수한 하드웨어 인프라에 안동 고유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독보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비즈니스+힐링 투어’ 특화 MICE 모델을 선보여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 분야부터 전통 가공식품, 첨단 기계 등 다채로운 산업군의 국내외 바이어 50개사와 지역 셀러 기업 5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촘촘한 ‘1:1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 미팅’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저마다의 주력 제품과 독창적인 기술력을 열정적으로 피칭했으며, 해외 시장 교두보 확보와 내수 유통망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밀도 높은 상담 과정을 통해 안동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6개사가 국내외 대형 바이어들과 상호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유통 협력을 약속하는 공식 업무협약(MOU)을 현장에서 전격 체결하는 쾌거를 거두며, 단순 상담을 넘어선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해 냈다.
행사 이튿날인 11일에는 바이어와 참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동의 멋과 쉼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로컬 관광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참가자들은 낙동강 상류의 비경을 품은 예끼마을을 시작으로 인문 정신의 본향인 도산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안동 고유의 깊이 있는 역사와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업무에 지친 바이어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한 이번 투어는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안동이라는 도시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의 대성공을 계기로 단순 비즈니스 교류를 넘어 지역의 문화 자산을 결합한 ‘체류형 복합 MICE 프로그램’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최종 확인했다. 비즈니스 성과와 전통문화 체험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지역 이해도를 완벽히 끌어올렸으며, 향후 지속적인 민간 비즈니스 교류와 관광 목적의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견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매칭데이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현대적인 MICE 인프라와 안동만이 가진 고유의 정신문화·관광 콘텐츠가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지 보여준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국제회의, 국책 컨벤션은 물론 글로벌 기업회의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지역 융복합 관광 산업과 촘촘히 엮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