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업정치·행정

안동시, 국회서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 전략 모색

산업용 대마 활용해 자동차 내장재·건축자재·생활용품 등 적용 영역 확대

경북 안동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 핵심 먹거리로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안동시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경국대학교가 주관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소재 개발 방향성 모색’ 정책토론회가 지난 8월 10일(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 관련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바이오소재의 기술 개발 현황과 산업화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과 바이오 원료의 국산화, 산업 현장 적용 확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바이오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투자 확대 및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안동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화 자원인 산업용 대마(Hemp)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마 소재를 기존 분야를 넘어 자동차 내장재,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전반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9월 현대첨단소재, 다이텍연구원과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의료용 중심이었던 대마의 활용 영역을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소재로 확장하며 미래 신산업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바이오소재가 가진 친환경 대체재로서의 잠재력과 지역 신산업 육성 방향을 다각도로 점검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산업용 대마의 활용 범위를 대폭 넓히고 산업적 가치를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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