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이 기존의 관행과 형식을 과감히 깨부수고, 당선인이 직접 업무를 진두지휘하는 ‘초경량 실무형 인수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대리인을 내세워 보고를 받던 과거의 메머드급 인수위 체계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일 중심의 시정 전환을 이끌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대구시장 당선인은 지난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정책연구원 12층 접견실에서 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장직 인수지원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당선인은 대구시의 전반적인 일반 현황을 청취한 뒤 향후 인수위 운영 방침과 시정 구상의 타임라인을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당선인은 자신이 “평생 행정을 해온 준비된 시장”임을 강조하며, 조직 파악을 위한 소모적인 절차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위 사무실은 동대구역 인근 대구콘텐츠센터에 둥지를 틀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부서별 현안 꼭지 보고 및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보고회 직후 대구정책연구원 접견실에서 진행된 당선인과 취재진 간의 주요 일문일답(백브리핑) 전문이다.
[기자] 어떤 말씀을 주로 하셨는지?
[당선인] 예 오늘 일반 현황에 관해서 보고를 받았습니다.주로 제가 듣는 자리였고, 그 다음에 이제 앞으로 업무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에 관해서 서로 이야기를 잠시 나눴습니다.
[기자] 인수위 구성 관련해서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여러분께서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규모 있는 인수위는 꾸리지 않겠습니다.아주 필요한 최소한의 작은 규모로 인수위를 꾸려 나갈 생각이고, 제가 직접 우리 시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그리고 필요한 당선인 차원에서 지시나 방침을 드리고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기자] 시장님 당초보다 보고받고 하는 게 상당히 시간이 좀 걸렸다고 저희들은 생각을 하는데요
[당선인] 뭐 특별히 걸릴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제가 뭐 이래저래 보고 받으면서 현안에 관해서 잠깐 묻고 뭐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현안들 논의하셨는지?
[당선인] 구체적으로 현안은 이제 부서별로 제가 현안보고를 다음 주부터 별도로 보고받을 겁니다.오늘은 뭐 제목 정도 이런저런 현안이 있다 현황은 이렇다 하는 정도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기자]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일반적인 공항이나 취수원 문제인가요?
[당선인] 그거는 나중에 주요 현안 꼭지별로 관계 실무 공무원들이 직접 와서 꼭지별로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기자] 인수위원장 인사는 아직 고민 중이신지?
[당선인] 인수위원장 아직 특별히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인수위는 아주 최소한의 규모로 꾸리고 실무형 인수위로 출범하고통상적인 인수위 규모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자] 지금 달성군에 계신데 관사로 이전 이사는 언제쯤 생각하시지?
[당선인] 그거는 뭐 아마 취임 전후나 저도 구해야 되니까요
[기자] 관사로 가시는지 아니면 구해서 오시는지?
[당선인] 아 제가 기존에 시에서 전적으로 지원받고 하는 그런 관사 운영 체계는 탈피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남은 일정은 좀 어떤게 있는지?
[당선인] 저도 이제 생각 정리하고 좀 그래야죠.
[기자] 인수위 사무실은 동대구역 인근에 하는지?
[당선인] 여기 옆에 대구콘텐츠센터 거기에 준비를 할 거고, 제가 직접 시청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일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자] 출범은 언제 계획하고 계신가요?[당선인]아마 사무실 준비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니까 아마 다음 주부터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전망을 하는데 그거는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야 되니까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닌 것 같아요.저는 항시 지금 제 몸과 머리는 시정 구상을 위해서 준비하고 실무적으로 챙겨 나갈 겁니다.
[기자] 구상 중에 제일 첫 번째로 염두에 두고 계신 것은?
[당선인] 모든 현안이 다 저의 관심사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뭐 행정을 처음 하는 사람도 아니고 평생 행정을 해 온 사람입니다.처음 단순한 외부에 있는 사람이 와서 이제 행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직이 어떤지 뭐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저는 뭐 또 업무 개요가 뭔지 저는 그런 파악할 단계를 훨씬 지나서 제가 늘 말씀드렸지만 저는 준비된 시장 당선인입니다.제가 기본적인 거는 다 이미 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하나하나 실무적으로 정리를 하고 그래서 규모 있는 인수위가 필요없다 하는 얘기입니다.시청 공무원들 그리고 필요한 제가 전문가 또 협회 단체 관계인들하고 앞으로 수없이 간담회를 통해서 직접 말씀 듣고 정리를 해 나가는 그런 식의 일을 처리해 나갈 것입니다.그리고 현장도 필요할 때 다니고 그렇게 할 겁니다.기존의 인수위하고는 다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이제 실무적으로 일에 착수를 실질적으로 하는 그런 체계로 들어갑니다.
[기자]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저희 오늘 지금 여기서 접견실에서 하셨는데요.산하기관에 당장 공석인 자리들이 좀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은 좀 어떻게 되는지?
[당선인] 이제 그런 거 제가 하나하나 보고를 받고 할게요. 지금 오늘 모든 거에 대해서 지금 뭘 정리를 하고 이런 단계가 아니고 오늘은 이러이런 게 있습니다 하는 정도의 얘기를 듣고 제가 인수위 운영 방침을 이렇게 한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기존에 인수위가 한 20여 명 이내에서 되니까 한 20명 구성을 한다 뭐 또 자문위원회를 어떻게 한다 뭐를 어떻게 한다 이렇게 해서 뭐 메모드로 하는 것처럼 아무래도 실무진들은 기존에 하던 패턴을 보고를 하는 거고 그래서 제가 앞으로 인수위는 이런 방식으로 운영할 거니까 실무적으로 준비들을 잘 해달라 이제부터는 바로 일에 관한 실질적인 논의를 하는 단계고 제 대리인을 내세워서 이런저런 사람이 저는 한쪽에 있고 그 대리인들이 나서서 업무보고를 받고 진행 정리를 하고 또 방침을 하면서 그걸 다시 토론하고 뭐 이런 게 아니고 제가 직접 나서겠다.제가 실무적으로 직접 일을 한다 아 그래서 그런 체계로 준비를 해 달라.너무 의존적인 거 형식적인 거에 얽매이지 마라 실질적으로 일을 해야 된다 그래서 일하는 체계로 실무형 체제로 가져간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기자] 그럼 직접 이렇게 실무 참여하신다고 하셨는데 출범 전까지 소통도 이제 준비 과정에 대한 소통도 직접 하시는지?
[당선인] 앞으로 회의 많이 할 겁니다. 보고도 많이 받고 회의 많이 받고 할 거고 우리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민 각계의 협회 단체 이런 분들하고 제가 간담회도 많이 할 겁니다.
[기자] 집무실 동인하고 산격 중에 어디로 하실지는 아직 결정 안 하셨는지?
[당선인] 그거는 7월 1일 전에 결정해도 되는 거 아닙니까?여러분이 지금 너무 많은 거를 오늘 처음 이제 현황 보고받는데 너무 많은 걸 이야기하시는 거 같네요.
[기자] 오늘 보고받으시면서 혹시 추경 규모는 얼마 정도로 할지?
[당선인] 아마 시에서는 추경과 관련해서 기왕에 지난번 국회에서 한 민생지원금 등에 관한 반드시 빨리 집행을 해야 될 필요가 있는 부분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그 구체적인 사업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그래서 그걸 아마 6월 중에 지금 있는 의회에서 그리고 제가 취임하기 전에 일부 급히 처리를 해야 되는 것이 있다 그런 정도의 얘기는 들었습니다.그리고 제가 제 구상을 녹여 넣는 추경 편성과 관련된 검토는 그 다음 단계에 추경 작업할 때 이루어질 겁니다.그리고 그 작업은 별도로 또 지금부터 착수를 할 것입니다.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