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경호 대구시장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 대응 행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일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추 시장은 3일 구청장·군수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4일 무더위쉼터 등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직접 살폈다.
앞서 추 시장은 긴급대책회의에서 “폭염은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재난”이라며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과 주말 개방 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노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이번 주부터 지역 내 27개 노인복지관을 토요일에도 무더위쉼터로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추 시장은 4일 오전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이용하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냉방시설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구내식당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후 추 시장은 ▲내당도서관 무더위쉼터(8월 21일까지 오후 10시까지 특별연장 운영) ▲두류공원 이동형 무더위쉼터 버스 ▲수성구청역 ▲화랑공원 쉼터 등 총 5개 생활밀착형 무더위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릴레이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추 시장은 냉방 가동 상태와 생수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운영을 당부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폭염은 행정이 얼마나 현장에서 작동하느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좌우되는 재난”이라며 “폭염이 누그러질 때까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과 주말 개방 등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