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주시, 폭염 대응 농축수산 종합대책 가동… 피해 최소화 총력

농업용수 확보부터 가축 면역증강제 공급, 고수온·해파리 수매 대응까지

경상북도 경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맞서 농축수산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종합대책을 전격 가동했다.

경주시는 농작물, 축산, 양식장 등 폭염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시설 지원과 긴급 대응체계를 본격 운영 중이라고 8월 5일 밝혔다.

우선 농작물 분야에서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과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저장시설 및 밭작물 관수·관비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미세살수장치 설치 등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병행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축산 분야는 축산재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한편, 경주축협 및 경주소방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긴급 급수 지원체계를 가동 중이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양계농가에는 면역증강제를 긴급 공급하고, 양봉·사슴·염소 사육농가로도 지원을 확대한다. 피해 보상을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도 적극 이어가고 있다.

수산 분야에서는 동해안 양식장 7곳의 고수온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반은 양식장별 적정 사육량 유지,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확보 여부, 안전해역 이동 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며 고수온 피해 막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 해제 시까지 총 33톤 규모의 해파리 수매사업도 추진한다.

경주시는 폭염 기간 농축수산 분야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사와 재해복구 지원을 진행해 농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농축수산업 전반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농어업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분야별 지원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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