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일반

안동시, ‘함께 걷는 마음걸음’ 비대면 걷기 참여자 모집… 건강한 회복 공동체 걷는다

스마트폰 앱 ‘워크온’ 활용해 비대면 걸음 수 기록하고 일상 공유하는 정서 치유 미션

안동시민과 중독 예방·치유 기관 회원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걸으며 일상을 공유하고, 중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열린다.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석 달간 운영되는 하반기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 ‘함께 걷는 마음걸음’에 동참할 안동시민 24명을 이달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께 걷는 마음걸음’은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재활을 돕는 통합 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센터를 이용 중인 회원 5명과 일반 안동시민 24명이 한마음으로 걷기 활동에 참여해, 일상 속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정서적 활력과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들은 모바일 걷기 전문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비대면 방식으로 각자의 걸음 수를 자유롭게 기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앱 내에 개설된 전용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회기별로 주어지는 다채로운 주제에 맞는 글과 인증 사진을 공유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체력 단련 목적의 걷기를 넘어, 서로의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따뜻한 응원의 댓글을 주고받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함께 빌드업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이용 회원과 일반 지역주민이 경계 없이 평등하게 매칭되어 참여하는 상생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끈다. 그간 우리 사회에 깊게 자리 잡고 있던 중독에 대한 무형의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을 자연스럽게 걷어내고, 지역사회 안전망 안에서 자연스럽게 끈을 이어가는 ‘건강한 회복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매우 깊은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용성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 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정직하고 건강한 활동으로,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걸을 때 정서적 치유의 힘이 배가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센터 이용 회원들과 안동시민들이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서로의 건강한 일상을 지탱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안동시민은 오는 6월 30일까지 공식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스캔해 카카오톡 메신저로 간편하게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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