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앞두고 식품 운반체계 집중 점검

8월 5일~11일 식약청·9개 구·군 합동 점검… 대형 물류센터·운반차량 44개소 대상

대구광역시가 오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식음료 안전 유통 체계 점검에 전격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대비해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냉동·냉장 식품 운반차량과 대형 프랜차이즈 물류센터 등 4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1만 1,225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를 신청해 대규모 국내외 방문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구시는 무더위 속 식중독 및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및 9개 구·군과 합동으로 추진되며, 대형 프랜차이즈 물류센터와 식품 운반업소를 불시에 방문해 유통 실태를 정밀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 및 시설기준 준수 ▲무신고 영업 행위 ▲무표시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유통 여부 등이다.

특히 식품 운반 시 냉장식품은 0~10℃, 냉동식품은 -18℃ 이하를 엄격히 유지해야 한다. 시는 일부 운전자가 유류비 절감을 목적으로 적재고 내부 온도를 임의 조작하는 불법 온도조작 장치(일명 ‘똑딱이’) 설치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올해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무더위 속에서 냉장·냉동식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대폭 강화해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기간 단 한 건의 식품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 Articles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