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교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경주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와 품격 높은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범시민적 친절·문화 캠페인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6월 25일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전격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관광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한층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에 발맞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쾌적하고 친절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56만 9,000여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3%라는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경주 관광의 중심지인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가득 메운 국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Smile Gyeongju, Again Gyeongju(미소 짓는 경주, 다시 찾는 경주)’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과 다국적 관광 안내 가이드를 배부하며 따뜻한 환대 문화를 전파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가 야심 차게 운영 중인 스마트 관광 통합 플랫폼 ‘경주로ON’ 앱 가입 안내 및 SNS 현장 인증 이벤트를 활발히 독려했다. 아울러 상가 주변과 관광지 전역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비 플로깅 활동을 동시에 전개해 청결하고 품격 있는 도심 미관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협력한 스마트 관광 기술 기반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배치돼 유동 인구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위트 있는 ‘첨성이탈’ 포토 이벤트 존을 운영해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에게 이색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미래형 관광 인프라인 ‘골든신라 XR(확장현실) 버스’ 체험 부스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로ON’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사전 예약할 수 있는 ‘골든신라 XR버스’는 5G 첨단 실감 기술과 가상현실을 차량 윈도우에 결합해 이동하는 내내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천년 신라 문화재를 시각적으로 역동적이게 체험할 수 있는 경주만의 차별화된 킬러 관광 콘텐츠다.
정유선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APEC 이후 급증하는 글로벌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친절하고 깨끗한 웰컴 관광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날로그적 친절 문화에 첨단 스마트 기술 역량을 융합해, 전 세계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 번 오면 반드시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감동적인 경주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