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편집부] 영양군 청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외롭게 지내는 지역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위로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의 밀착형 복지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끈다.
영양군 청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영수, 민간위원장 최영학)는 지난 6월 25일 청기면사무소에서 지역 내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의 효(孝) 꾸러미 나눔 행사’를 뜻깊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 꾸러미 나눔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낌없는 재원 지원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청기면 지역특화사업으로 전격 기획됐다. 오랜 세월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으나, 최근 경제·사회적 단절로 인해 오랜 시간 홀로 외롭게 지내온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청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외지에 있는 자녀들의 방문이 뜸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복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50가구를 직접 일일이 방문했다.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등 안부를 다정하게 살피는 한편, 외로움을 달래줄 싱그러운 반려화분과 달콤한 롤케이크가 알차게 담긴 ‘효 꾸러미’를 무릎을 맞대고 전달하며 따뜻한 마을 공동체의 온정을 나눴다.
효 꾸러미를 가슴에 안아 든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적적하고 긴 하루를 보냈는데, 이렇게 위원들이 직접 내 집까지 찾아와 살갑게 손도 잡아주고 예쁜 반려화분까지 선물해 주니 집안 분위기가 한결 밝아지고 마음까지 환해진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영학 민간위원장은 소회를 통해 “젊은 시절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이바지해 오신 훌륭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깊은 감사의 마음과 온기를 직접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고 보람차다”라고 밝혔다.
공공위원장인 권영수 청기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준 협의체 위원들과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동을 굳건히 하여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돌봄 관계망을 더욱 든든하게 강화할 수 있는 체감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