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영양군, ‘2026 경북 7개 시·군 4-H 청년농업인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시·군 경쟁 탈피한 ‘혼합형 팀 레이스’ 도입… 지·덕·노·체 정신 속 유기적 소통 강화

경북 영양군에서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소통과 연대의 결속을 다지는 활기찬 대축제가 펼쳐졌다.

영양군은 지난 6월 25일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 인근 7개 시·군의 4-H 청년농업인 회원들과 농업 관계자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6 경북 7개 시·군 4-H 청년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4-H 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영농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청년 농업인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역동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이웃 시·군 회원 간의 소통의 문을 열어 굳건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4-H 고유의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 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는 엄숙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석 회원 전체가 부담 없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과 화합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의 시·군별 승패에 집착하는 경쟁 중심의 딱딱한 체육행사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눈길을 끌었다. 지역을 골고루 섞은 ‘시·군 혼합형 팀 운영’ 방식을 전격 도입함으로써, 청년 농업인들이 처음 만나는 타 지역 회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호흡을 맞추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며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주최한 조위석 영양군 4-H 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북 7개 시·군의 청정 농업을 책임지는 소중한 청년 농업인들이 청정 영양에 모여 서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영농의 고단함을 잊고 신나게 즐기면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원 간의 돈독한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유익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한마음대회가 청년 농업인들이 교류를 통해 한마음으로 뭉쳐 새로운 영농 에너지를 가득 충전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미래 영양 농업의 중심축인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이고 활기차게 정착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든든한 지원 사격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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