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안동 북후면, ‘제2회 면민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800여 명 화합의 땀방울

신발 던지기·훌라후프 등 누구나 즐기는 종목 구성, 재경향우회 초청해 애향심 고취

안동시 북후면에서 주민과 출향인이 한데 어우러져 뜨거운 애향심을 나누고 끈끈한 이웃의 정을 다지는 대규모 화합의 축제가 펼쳐졌다.

안동시 북후면체육회는 지난 7월 11일 북후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의 결속을 다지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2회 북후면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북후면민의 친목 도모는 물론, 일상 속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 관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총 8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행사는 신명 나는 전통 풍물공연으로 포문을 열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웠으며, 이어 공식 개회식, 명랑 체육경기, 면민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쉼 없이 진행됐다.

특히 체육 부문은 승패 위주의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웃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 위주로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 훌라후프 돌리기를 비롯해 추억의 제기차기, 한궁 원형표적 신발 던지기 등 이색적인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마을별로 구성된 응원단에서 열띤 환호와 함성이 터져 나오며 유쾌한 경쟁을 이어갔다.

오후 세션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면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종목별 시상식과 풍성한 경품 추첨은 참가한 면민들에게 뜻밖의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재경 북후면향우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출향인들이 대거 초청돼, 고향의 발전을 도모하고 해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편, 북후면체육회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야외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지역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보건지소 등 유관 기관과 촘촘한 민관 협력 안전대책을 수립했으며, 폭염에 대비해 전문 응급구조사와 구급차를 행사장 내 상시 배치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확립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강병묵 안동시 북후면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긴 시간 떨어져 있던 출향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어울려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후면민들의 든든한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발전을 위해 체육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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