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축제문화

문경 가은읍 첫 야시장 ‘2026 좀비 스트릿 마켓’ 8월 8일 개막

주민 기획 부스·이색 좀비 체험·지역 농특산물 및 수공예품 등 30여 개 부스 풍성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야시장이 문을 연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윤효근)는 가은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오는 8월 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가은읍 에코월드 주차장 일원에서 ‘2026 좀비 스트릿 마켓(제1회 가은읍 야시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가은읍 지역특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근 에코월드에서 열리는 대표 여름 축제인 ‘좀비워터나이트’와 연계해 가은읍만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가은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하고, 문경시 지역활력과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야시장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지역 셀러 부스를 비롯해 ‘좀비감염구역’ 콘셉트의 이색 체험 프로그램 등 30여 개 이상의 부스가 들어선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가죽공예·모루공예)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처음으로 선보여 의미를 더한다. 또한 가은읍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마을탐사대’는 ‘수상한 좀비 실험실’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문객 참여형 체험 존에서는 ▲좀비 사격장 ▲백신 연구소 ▲응급키트 보급소 ▲감염 위장소 ▲감염 검사소 및 생존 장비 보급소 등 축제 콘셉트에 맞춘 5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지역 예술팀들의 공연과 관객 참여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행사 당일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에코월드 주차장 일원 약 180m 구간의 도로 교통이 통제되며, 현장에는 전담 안전 및 운영 인력이 집중 배치된다.

권중칠 문경시 지역활력과장은 “일년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에코월드 ‘좀비워터나이트’ 축제에 가은 야시장까지 더해져 늦은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야시장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 활력 넘치는 가은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시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가은읍만의 특화된 브랜드와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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