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뜨거운 여름을 책임져온 대표 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적인 문화·산업 축제로 전격 비상합니다.
대구광역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장기적인 ‘100년 축제’로의 성장을 목표로, 치킨 산업과 관광,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첫 발을 내딛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축제 정체성을 다져왔는데요. 그 결과 2020년부터 2027년까지 무려 7년 연속(3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해 정부가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예비 글로벌축제’에 당당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해외 인지도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는 이번 관문을 통과하면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국비 2억 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든든한 추진력을 얻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수성못, 간송미술관과 함께 문체부 주관 ‘2026-2027 대한민국 대표 로컬 100’에도 선정되며 도시를 대표하는 핵심 명품 콘텐츠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 같은 강력한 브랜딩을 바탕으로 대구시는 전방위적인 글로벌 바이럴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에는 세계의 교차로라 불리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24회 기습 송출해 현지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100회 이상 영상을 노출하며 붐업 조성을 완료했습니다. 아울러 대구국제공항 내에 ‘치맥 브랜드 쇼케이스’를 전격 운영해 한국 땅을 밟는 외국인들이 입국 단계에서부터 축제의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체감하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현장 인프라도 대폭 업그레이드됩니다. 축제 공간 내 2·28자유광장 전망대를 외국인 전용 ‘글로벌 라운지’로 새롭게 단장해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대구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가 축제 현장에 직접 부스로 참여하는 등 다각적인 국제 교류의 장을 넓힙니다. 글로벌 유튜버 및 국내외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군단과 협업해 현장의 열기를 전 세계 SNS 채널로 실시간 타기팅 송출하는 마케팅도 강화합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소비형 행사를 넘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유명 편의점 브랜드 CU와 손잡고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를 공동 개최하는데요.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소상공인 및 업체의 레시피는 실제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CU 편의점 매장에 정식 출시되는 파격적인 상생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 밖에도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계 대책도 풍성합니다. 축제 기간 대구 생활밀착형 앱 ‘대구로’를 활용한 페이백 행사가 진행되며, 대구에서 머무는 숙박 관광객에게는 ‘웰컴페이’를 지급해 실질적인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합니다. 동시에 이월드 등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들과 연계한 맞춤형 관광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관광 도시 대구의 매력을 대외에 널리 알릴 방침입니다.
김종식 대구광역시 농산유통과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을 기점으로 세계무대에서 통하는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다각적인 혁신과 시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넘어, 치킨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글로벌 관광객이 매년 여름 중심부로 찾아드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