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의 흥행 열기와 경제적 특수를 두류공원 축제장 안에만 가두지 않고, 대구 전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구석구석까지 전파하기 위한 대대적인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을 펼친다.
대구시는 치맥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국내외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소비 발걸음을 지역 소상공인 점포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한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을 전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대책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지갑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한 번 더 열리도록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설계해, 현장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방점을 뒀다.

가장 먼저 시민과 내방객들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체결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이벤트가 포문을 연다. 오는 7월부터 대구 공공 배달 앱 ‘대구로’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스탬프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참여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스탬프가 차곡차곡 적립되며, 최소 2회 이상 이용한 소비자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페이백 쿠폰을 전격 지급해 재소비를 촉진한다.
외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대구에 더 오래 머무르며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이색 체류형 프로그램인 ‘대구 STAY & 골목 PLAY’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대구 방문 전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웰컴 패키지’를 신청한 선착순 외지 관광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동대구역 관광안내소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재단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 안내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패키지를 신청한 외지 관광객이 대구 숙박바우처나 영수증을 제시해 관내 당일 숙박 사실을 인증하면, 현장에서 대구 지역 화폐인 ‘대구로페이(실물카드)’ 2만 원권을 ‘웰컴페이’라는 명목으로 즉시 무상 지급받게 된다. 대구시는 웰컴페이 지급과 동시에 대구 구석구석의 숨은 명소가 담긴 상권지도와 치맥페스티벌 공식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골목 골목을 탐방하도록 동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갑을 열어 지역 상권을 살린 이들을 위한 리워드형 축제도 마련된다. 7월 1일부터 대구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구 썸머 소비! 인증 챌린지’가 펼쳐진다. 영수증을 지참하고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대구소비페스타, #대구소비진작, #대구썸머소비대전 등)와 함께 인증사진을 업로드한 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대구로페이(실물카드) 1만 원권의 행운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대구의 심장부이자 대표 상권인 ‘동성로’ 일대에서는 이번 특별 대책주간 동안 주말(토·일요일)마다 다채로운 상권 활성화 스트리트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집중 배치해 축제 기간 도시 전체의 소비 붐업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한 치맥페스티벌을 계기로 대구를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대구의 골목 구석구석까지 스며들 수 있도록 촘촘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이번에 가동되는 민생 특별 대책이 고물가로 인해 다소 위축됐던 지역 소비심리를 활기차게 회복시키고,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