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글로벌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NSF(미국위생재단)의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를 대구에 유치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전방위 탑다운(Top-down) 외교에 나섰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6월 29일(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NSF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인 페드로 산차(Pedro Sancha)와 전격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추 당선인은 NSF 아시아·태평양(APAC) 연구시험소의 대구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심도 있게 설명하고, 대구시와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추 당선인은 페드로 산차 CEO에게 대구 구지면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피력했다. 추 당선인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물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R&D)부터 시작해 성능 실증, 글로벌 인증, 최종 사업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물산업 전문 집적단지임을 강조했다.
이어 인프라와 전문 인력 면에서 대구가 NSF의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이자 파트너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올해 안으로 대구 유치 의사를 명확히 확정해 발표해 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추 당선인은 백문이 불여일견인 만큼, 대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 물산업 인프라를 NSF 수뇌부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대구시를 직접 방문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NSF 측도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연구시험소 유치 협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물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NSF의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가 대구에 최종 유치될 경우, 국내 물 기업들의 해외 인증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것은 물론 대구시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물 산업의 핵심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