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동시, ‘워크스테이 in 안동’ 2기 돌입… 외국인 시선으로 원도심 매력 찾는다

맞춤형 투어코스 직접 기획 및 원어 안내서 제작까지… 실질적 결과물 도출

안동시가 외국인들의 참신한 시선과 언어 역량을 활용해 원도심 관광 인프라를 혁신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안동시는 오는 7월 8일부터 안동 원도심에 2주간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 ‘워크스테이 in 안동’ 2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2기는 ‘외국인 관광 워크스테이’를 주제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13박 14일간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철저히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안동 원도심의 전반적인 관광 환경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취약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다.

▲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 ‘워크스테이 in 안동’ 2기 ⓒ 안동시

효율적인 미션 수행을 위해 참가자들은 프랑스어, 영어, 중국어 등 언어별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각 언어권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과 여행 성향을 고려해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선호할 만한 원도심 연계 투어코스를 직접 기획한다. 동시에 교통·숙박·안내판 등 관광 인프라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생생한 불편 사항과 개선점도 함께 도출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결과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참가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구성한 투어코스를 바탕으로 ‘원어 맞춤형 관광 안내서’를 제작해 주요 관광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과정에서 제안된 다양한 개선 조치들은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향후 안동시 관광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 자료로 반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2기 프로젝트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안동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수용 태세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언어와 문화 장벽을 낮춘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더 많은 세계인이 안동을 찾고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의 ‘워크스테이 in 안동’은 앞서 진행된 ▲1기 대중교통 워크스테이에 이어 이번 ▲2기 외국인 관광 워크스테이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는 ▲3기 원도심 야간 워크스테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상세한 모집 요강은 웅부어울림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 Articles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