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문경시 산북면에서 펼쳐졌다.
한국예총 문경지회(회장 백승길)는 지난 9월 4일 오후 산북면 금산문화체육센터 옆 주차장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 두 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은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문화 복지 사업이다. 농암면에서 첫 포문을 연 이후 이번 산북면 행사를 거쳐 향후 문경 지역 총 1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한여름밤의 콘서트’와 2부 ‘어울림한마당’으로 나뉘어 알차게 구성됐다.
1부에서는 산북다물패,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동로색소폰동호회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산북면민들이 직접 준비한 실버댄스, 뮤지컬, 합창, 라인댄스 등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주민들의 숨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면민 노래자랑과 함께 대금 연주가 손병대, 지역 가수 김영성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백승길 한국예총 문경지회장은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생활권 안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혜택이 문경 곳곳에 고르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힐링의 시간이자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