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K-관광과 소도시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대만 현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경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 in 대만에 참가해 글로벌 관광 마케팅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행사로, 동남아는 물론 남미까지 참여한 최대규모의 여행엑스포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체험하려는 수많은 현지 인파가 몰려 대단한 성황을 이뤘다.
문경시는 행사 기간 동안 K-관광과 소도시여행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색이 있는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문경새재, 세트장 등 주요 관광자원을 비롯해 문경 관광기념품과 문경 도자기를 전시하여 문경만의 전통적이고 감성적인 관광 이미지를 현지에 알렸다.

특히 홍보 부스 현장에서는 대만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다채로운 홍보물과 기념품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를 전개해 문경 관광에 대한 친밀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무엇보다 문경새재 한복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용상한복 체험’을 현지에서 직접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는 대만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행사장 내 인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한복의 화려한 색감과 독창적인 디자인에 매료된 현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며 소도시 문경의 인지도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대만은 방한 관광객 상위권 시장이자 한국 드라마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인 만큼, 이번 문경시의 대만 박람회 참가는 중화권 잠재 관광객을 실질적인 방문으로 유도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대만은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문경의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시장 공략과 다양한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통해 문경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