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일반

“장마철 침수 막는다”… 영양읍·자율방재단, 빗물받이 대대적 정비

침수 우려 3대 취약 구역 타깃… 방재단원 25명 투입해 4시간 동안 퇴적물 집중 수거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고된 가운데, 영양읍이 민·관 합동으로 도시의 ‘혈관’이라 불리는 배수 시설 정비에 나서며 선제적인 수해 예방 시스템을 가동했다.

영양읍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일 영양읍 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내 주요 일원에서 ‘빗물받이 대대적 정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도로 위 유입수를 하수관로로 빠르게 빼주는 중요한 재해 예방 시설이지만, 낙엽이나 쓰레기 등으로 막힐 경우 순식간에 저지대 침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이날 정비 활동에는 영양읍 자율방재단원 25명이 전격 투입되어 약 4시간 동안 유기적인 조를 빌딩해 움직였다. 단원들은 침수 취약 지역의 주요 도로변과 주택가를 샅샅이 스캔하며 내부에 꽁꽁 쌓여있던 퇴적토, 낙엽, 생활 쓰레기 등 배수를 방해하는 지장물들을 말끔히 제거해 배수 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특히 이번 방재 활동은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배수 불량이 발생하거나 지형적으로 침수 우려가 깊은 ▲영양읍행정복지센터~주치재 구간 ▲동부리~삼지2리 마을입구 구간 ▲영양여자고등학교~하원삼거리 구간 등 관내 3대 핵심 취약 구역을 집중 타깃으로 정밀 정비 작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크게 해소했다.

평소에도 재난 취약지구 예찰활동과 로컬 환경정비에 앞장서 온 영양읍 자율방재단은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 가동될 수 있는 신속 대응 비상체계를 상시 유지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틈새 없는 방어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초한 영양읍장은 “최근 기상이변 여파로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진 만큼, 사후 복구보다 철저한 사전 예방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읍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자율방재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밀 정비를 유기적으로 이어가 재해 없는 안전한 영양읍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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